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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과 논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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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변혁노동자당 2016.02.01 15:15

창당선언문

 

 

오늘 우리는 사회변혁노동자당 창당을 선언한다.

자본주의 억압착취에 맞선 전세계 노동자민중의 투쟁역사를 계승하고, 사람이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주의 세상을 향한 열망으로 사회변혁노동자당 창당을 선언한다.

 

오늘 날 인류의 삶을 고통으로 몰아넣는 악의 축은 자본주의체제다.

지난 세기에 이윤축적위기 타개를 위해 두 차례의 세계대전을 초래한 자본주의체제는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전쟁을 일으키고 있다. 초국적 자본은 세계 곳곳에서 노동자민중을 이윤축적의 사냥감으로 삼고 있다. 오로지 노동자민중에 대한 착취와 수탈이 자본의 탈출구일뿐이다.

한국독점재벌은 자본주의 경제위기 하에서 살인적인 착취와 수탈을 통해 수백조원의 독점이윤을 쌓았다. 그런데도 자본과 정권은 또 다시 임박한 공황국면을 해고와 비정규직확대, 임금삭감, 공공부문사유화 공세로 벗어나려 하고 있다. 노동자민중의 저항을 막기 위해 노조파괴와 정당해산 등 폭압적 탄압으로 일관하고 있다. 용산참사,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등 자본의 이윤을 위해 국가가 민중을 죽음으로 몰아넣는 사태가 거듭되고 있다.

 

이제 노동자민중은 자본주의에 정면으로 맞서는 투쟁 외에는 살 길이 없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정리해고와 비정규직이 없는 사회, 완전한 노동권과 공공복지가 보장되는 사회, 민주적 제권리가 보장되는 사회를 쟁취하기 위한 투쟁을 선언한다. 나아가 생산수단의 사회화와 민주적 계획경제가 구현되는 세상을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을 선언한다.

 

우리는 사람에 대한 모든 억압과 차별이 없는 세상을 염원한다.

자본주의와 가부장제로부터의 여성해방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성소수자, 장애인, 청소년, 이주노동자 등 인간에 대한 모든 억압과 차별을 철폐하기 위해 투쟁할 것이다. 그리고 우리는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생태사회로의 전환을 추구한다. 제국주의 전쟁 기도에 단호히 맞서고, 남북노동자가 해방되는 통일을 위해 투쟁할 것이다.

 

우리는 진보정당운동 실패의 폐허를 딛고, 노동자계급의 정치, 변혁의 정치를 선언한다.

노동자정치세력화는 87년 노동자대투쟁과 97년 노동자총파업으로 떨쳐 일어선 노동자계급의 열망이었다. 그러나 진보정당운동은 오직 의석확보를 위해 당원을 들러리로 세운채 자유주의 정치세력에 의존하는 야권연대로 파탄났다. 이에 투쟁하는 현장노동자가 정치의 주체임을 당당히 선언한다. 실천하는 당원들이 주체가 되어 민주주의가 살아숨쉬는 노동자정치를 구현할 것이다. 당은 노동자, 빈민, 농민, 청년·학생, 인권운동, 문화예술계 등 투쟁하는 민중 제세력과 굳건히 연대하여 민중이 주인되는 세상으로 힘차게 나아갈 것이다. 반자본 사회화투쟁으로 나서는 전세계 노동자민중과 굳게 손잡고 노동자국제연대의 전통을 이어나갈 것이다.

 

위기는 기회이다. 그러나 체제에 안주하고 물러서는 자에게 기회는 오지 않는다. 오직 투쟁에 의해서만 작금의 자본주의 위기는 노동자민중세상을 여는 기회가 될 것이다. 사회변혁노동자당은 투쟁의 정치, 변혁의 정치로 노동자민중세상을 향해 힘차게 진군할 것을 선언한다.

 

2016131

 

사회변혁노동자당